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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
 현조    | 2006·12·17 20:42 | HIT : 8,859 | VOTE : 1,799
 

    병술년 동지를 맞이하여

<동지의 어원>

매년12월22일은 동지 날로서 올해는 애동지에 해당합니다.

동짓날 절에서는 부처님께 팥죽공양올립니다. 이날은 한해 마감과 더불어 희망찬 새해 시작을 하는 날로서 태양부활절이라고도 합니다.

어원은 고대이집트부터 시작 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다 있는 날입니다.

다만 명칭과 형태만 다르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즉 그리스 로마에는 크리스마스로 정해졌고 이런 경사적인 의미있는 날로 예수 탄생일로 정했으며 예수의 탄생 시기는 사실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인도 중국 한국 에서는 ‘동지’란 말로 정해졋습니다. 그래서 24절기 모두 동양권인 한국에서는 음력으로 그 절기를 사용하나 동지만큼은 양력12월22일로 변하지 않고 양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그 예입니다.

동지는 일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지만 이 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여 양의 기운이 싹트는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역경(易經)에는 태양의 시작을 동지로 보고 있으며 주(周)나라에서는 11월을 자(子)월, 즉 정월로 삼고 동지를 ‘설’로 삼았습니다.

또한 중국의 책력과 동지의 풍속이 우리나라에도 전래 되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 조상들도 동지를 작은설이라고 부르며 달력을 주고  받는 일이 행해졌습니다.

여하튼 설날의 떡국을 먹듯이 동짓날 새알 옹심이를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 양기(陽氣)를 맞이하는 동짓날 본 신흥사에서는 붉은 팥죽을 쑤어 부처님께 공양하고 그것을 각 가정마다 나누어 드려 새해에 따라오는 액 막음을 하는 불공 및 기도가 20일(수요일)부터 삼일 기도로 올려집니다.

2006년 03월 26일 17시 26분에 가입
신흥사총무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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