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존] 열 여섯 바라문들이 요청한 각각의 물음에 따라 그
물음에 대답하였습니다. 그 각각의 질문의 의미와 이치를 알고,
가르침에 따라 실천한다면, 늙음과 죽음을 벗어나 피안에 이를
것입니다. 이 가르침은 피안에 이르게 하는 것이므로, 이 법문을
피안가는 길이라 부르십시오.

존자 삥기야] 제가 피안으로 가는 길을 외우겠습니다. 티끌 이 없고
광대한 이해를 갖춘 님께서 스스로 본 대로 말씀하셨습니다.
욕심이 없고, 숲도 없는 구원자께서 어찌 허망한 말을 하시겠습니다.

해설:
숲---갈애, 번뇌의 숲
급히 무엇을 이루지 말고 인연이 오는 것을 관조해라
급히 서두르면 내 옆의 황금도 놓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