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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조스님강의

사자후에 대한 큰 경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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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조 댓글 0건 조회 6,086회 작성일 11-10-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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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
사리불아, 내가 수행할때 콩 한알로 하루을 살아왔다.
나의 사지는 포도줄기와 대나무의 옹이 처럼 변했고,
나의 엉덩이는 낙타의 발처럼 되었고,
나의 척추는 회전하는 사슬처럼 울퉁불퉁 해졌고,
나의 갈비뼈는 흔들리는 서가래 처럼 변했고,
나의 눈은 구덩이에 가라앉았고,
나의 창자는 등뼈를 만지면 만져졌고,
사지를 문지르면 털이 뿌리까지 썩어서 떨어졌다.
나는 이로써 인간의 상태를 뛰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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