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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조스님강의

시체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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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조 댓글 0건 조회 6,349회 작성일 14-12-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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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처럼 똥구덩이 처럼
더러운 이 몸은 악취를 풍긴다.
안목을 갖춘 자는 이 몸을 비난하나
어리석은 자는 기뻐 한다.
젖은피부로 싸여있고
아홉 개의 구멍이 있는 큰 상처는요
사방에서 더러운 오물이 흘러내린다.
만약에 이 몸의 안이 밖이 된다면
막대기를 잡고 까마귀나 개를 쫓아야만 하리라.
해설: 수행자는 몸이든 시체이든 부정의 형태가 나타나면 표상을 취하여 본삼매를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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