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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여러 중생들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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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조 댓글 0건 조회 7,439회 작성일 15-10-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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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닌고 있는 몸은 여러 업의 중생들의 연합한 것이다.
많은 세포들의 집합체이고 이 세포들은 각각의 생명체로
따로 살고 행동합니다. 그래서 눈과 입과 귀가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눈의 이야기를 귀가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은 병균이나
회충이나 그리고 벌레가 있어 또한 각각자의 업에 따라 이 몸에서
먹고 삽니다. 그러면 이 몸의 주인공이 누구인가를 잘 모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그 아파트 주인인 개개인 이지 아파트라는
자체가 주민의 주인은 아닌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죽을 때 위의 여러 생명도 같이 죽는 것입니다. 교통사고나 독사에게 물려 죽거나 또는 옛기치 못한 것에 죽음을 당하여도
우리는 공업 중생으로 같이 갑니다. 다시 반대로 말하면 산다는 것은 위의 중생들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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