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차리는 것은 없는 것을 아는게 아니고
본래 우리에게 있지만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사실 간화선도 염불선도 알아차림이 근본이다.
부처님은 이 알아차림을 말 할 때 꼭 不淨관을 이야기 한다.
왜냐 하면 여기서 우리는 삶의 애욕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우리는 발바닥으로 부터 머리카락 까지 살갗으로
둘여쌓여 있고 안에는 더러운 것으로 가득차 있다.\" 이 몸에는 머리털이 있다.
이는 번뇌의 시초요 자기표현의 방법으로 계급을 나타내거나 음란한 마음의 표현으로
쓰이고 있다. 또한 몸의 털은 많은 땀과 먼지와 그리고 오물을 배출하면 우리의 업의 냄새를 나타낸다. 그렇기에 그 옆의 땀구멍까지 관찰하여야 한다. 만약 이것이 청정해지고 본래의 기능을 찾으면 모공에서 수많은 화신의 부처님이 나타난다. 이런 방법으로 뇌까지 32가지를 명상집중한다. 방법은 발바닥에서 위로 머리털끝에서 부터 위로 살갗에서 안으로 그리고 그것을 확장하여 부정을 인식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찬찬해 살피라는 것이다. 분해해 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