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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조스님강의

성자의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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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조 댓글 0건 조회 6,878회 작성일 07-02-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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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생겨난 것을 버리고, 새로 심지 않고, 지금 생겨나는 것에 들지 않는다면, 이 홀로 가는 사람을 성자라 부른다. 저 위대한 선인은 적멸의 경지를 본 것이다.
근본을 살피어 그 씨앗을 부수고, 그것에 물기를 공급하지 않는다면, 그는 참으로 생멸의 끝을 본 상사, 사려를 버리고 헤아려지지 않는 자이다.
들지:주다, 공급하다, 인도하다, 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근본을 살피어:존재의 다발과 인식의 감역과 요소의 세계로 나누어지는 번뇌의 처소
씻앗:유위적인 조작의식
물기:갈애와 견해의 물기
생멸의 끝:열반

이것은 후에 반야공 사상에 영향을 주어 어떻게 업이 소멸되는가와 소멸되면 열반에 든다. 포인트는 업을 만들지 않고, 업에 근본도 실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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