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보리는 깨닮은 하고는 다른 것입니다.
깨닮음은 그냥 삶의 연결이라면 보리는 삶과 죽음의 동시 연결입니다.
인도의 종교는 삶의 가치성 보다는 죽음 이후의 가치성을 중히여겨습니다.
삶의 가치성을 중히한 베단타도 그들의 중심해석은 베다의 죽음과 신의 찬가를 기본으로 한 것이고 불교가 삶에 가치를 둔 것이라고 하지만 최후의 결전은 죽음에 관한 바른 이해와 죽음의 연결인 윤회에 있습니다. 깨닮음은 그때그때 시대적인 의미와 공간적인 의미를 보여준다면 보리는 시간과 공간의 초월적인 의미를 말합니다. 그래서 보리의 세계는 죽음과 삶의 연결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