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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조 댓글 0건 조회 6,144회 작성일 06-08-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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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가마솥으로 공양 짓는곳이 별로 없지만 당시에는 온통 나무로 하였다. 새벽 2시에 일어난 도량석을 돌고 예불이 끝나면 공양 준비를 한다.워나가 많은 ㅅ쌀을 씻다가 보묜은 잘 일이지를 (조리로 돌고르기)못해서 공양 중에 돌이 씹혀서 참회도 많이 올라갔다.그중에 스님들이 참선공부 중일때 걸리면 거의 죽는날이다. 처음에 가마솥에 가서는 밥이 익는 냄새만 맛고, 하다가 보면 온통 코 끝이 짓무른다, 눈물로 코물로 잘흘린다. 그래도 그때는 철모르는 도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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