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조는 구마라습의 위대한 4제자 중 한분이 였다.
대사는 처음에는 노자와 장자를 공부하고 또한 유학의
대가이 셨다. 그리고 구마라즙에게 출가하였고 조론을 집필했다.
그 중에 부진공론은 존재하다고 하면 변하지 않아야 존재하는
것이지 어떻게 인연따라 변하는가. 만약 무라고 하면 비존재인데
어떻게 인연에 따라 변하는가. 실재하는 것은 실재하지 않고 비실재는
본래 비실재의 존재가 아니다. 무유의 구별은 실상의 존재를 두고 하는
것이다. 또한 무불천론은 옛날것이 변하여 지금에 있다면 지금것도 환원하면
예것이 된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과거에서 현재로 시간이 오는 길이 있다면
현재에서 과거로 가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은 어떠한 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우리는 이 세상이 끝없이 변한다는 전제하에 있다. 그 생각을 바꾼 것이 무 불천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