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신의 취향에서 본다면 유아와무아는 그들의 세계에서
어떻게는 확립을 시킨다. 왕국유의 이야기에서 만물의 근원은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면서 유아를 말한다. 또한 고정된 실체의
부정으로 무아를 결론 짓는다. 중국의 정신세계를 이야기 할때 일반적으로
유가, 도가, 불가를 이야기한다. 특히 이 중에 도가와불가의 사상적인
유사와 대립이 강하면서 일체성을 보인다. 다시 보면 여기서 유가는 사회적인
질서와 도덕적인 의무를 말하고 도가와불가는 내면 세계의 초월을 말한다.
이런 것을 보면은 유가는 유아이고 도가와 불가는 무아이다. 공자, 맹자, 두보는 유아의 경험자이고 장자, 혜능, 도연명은 무아의 경험자이다. 중국철학은 이 두 논쟁을 통하여 풍부해 진 것이다. 키에르케고르의 정신경지의 3단계를 보면은 심미적실존, 도덕적인 실존, 종교적인 실존으로 구별한다. 심미적인 것은 감성의 경지를 도덕적인 것은 이성의 경질르 그리고 종교적인 것은 헌신의 경지로 말하고 있다. 이것을 중국철학으로 보면은 유가는 도덕적이지만 도가와불가는 심미를 초월한 목적론적인 경지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