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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시의 상대성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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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조 댓글 0건 조회 6,046회 작성일 14-12-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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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시는 위혜왕(기원전370-319)을 위하여 법을 만들었다. 이들은 외교법을 성립한 근거를 만들었다. 당시에는 논쟁의 붙으면 공손룡과 과 혜시의 이론으로 대응했다. 이것은 결국 명가 즉 사실과 사실을 지칭하는 이름 즉 주체와 객체에 대한 인식이다.
혜시의 상대성이론
혜시는 기원전 360-260년을 산 장수한 철학자이다. 송나라 지금의 하남성 출신이다. 그는 위례왕의 재상을 지냈다. 그의 저서는 유실되고 다만 장자의 천하편에 10사가 남아있다.
10사는 가장 큰것은 밖이 없고 가장 작은 것은 안이 없다는 이론이다. 이것을 우리는 분석명제라 한다. 명제는 至大와 지소라는 추상적인 개념의 또는 이름만을 거론하였다. 좀더 이해하기 위하여 장자의 추수편의 예로 보면
천지는 크다고 하고 털끝은 작다고 말 할 수 있는가.아는 것보다 도 알지 못하는 것이 많다. 그가 아무리 오래 살아도 생명이 없는 시간이 더욱 길다.(윤회의 사상) 이는 장자의 지대와 지소는 혜시의 사상과 비슷하다.
가장 큼은 밖이 없다.와 가장 작음은 안이 없다.라는 사실은 우리의 경험을 떠나서 말 할 수 있다. 이와같이 가장 큰것과 가장 작은 것은 절대적이고 영원 불변한 것이다. 혜시는 지재와 지소를 분석함으로써 불변의 개념을 파악 했다. 제1사를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상대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제2사 두께 없는 것은 쌓을 수 없다. 그런데 그 크기는 천리나 된다. 큰것과 작은 것은 상대적이다. 두께가 없는 것이 두께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제3사 하늘은 땅과 같이 낮고 산은 못과 같이 평평하다.
제4사 지금바로 중천에 떠있는 해는 동시에 저물고 있는 해이고, 바로 살아 있는 만물은 동시에 죽어가는 만물이다. 이 세계의 만물은 가변적이라는 것이다.
제5사 대동과 소동은 다르다. 만물은 어떤 점에서는 모두 같고, 어떤 점에서는 다르다.
제6사 남방은 끝이면서 끝이 아니다.
제7사 오늘 월나라에 갔는데 언제 도착했다.오늘과 어제의 상대적인 개념이다.
제8사 연결된 고리는 풀 수 있다.
제9사 나는 천하의 중앙이 다디에 있는지 안다. 천하는 어느 곳이든 중앙이 된다.둥근 고리는 중앙이 따로 없다.
10사 만물을 똑같이 사랑하라. 천지는 하나이다. 만물에는 절대적인 분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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