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노자라는 인물에 대한 의문이 있다. 첫째 노자의 실존성이고 둘째 노자라는 책의 서술시기이다. 노자라는 사람의 실존기는 찾기 어렵고 노자라는 책도 뒤에 편집되었다.
도는 무명이다.
명가가 현실세계에서 형상을 초월을 찾아 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노자는 이를 유명과 대비되는 무명을 찾았다. 형상을 초월한 모든 것이 무명은 아니다라고 한다.
노자 1장에 말로 표현 할 수 있는 것은 도가 아니고 이름 붙을 수 있는 것은 이름이 아니다. 라고 한다. 또 32장에서 이름 없는 것이라고 한다. 제41장에서는 도는 이름이 없다고 한다. 도가의 사상에는 유와무 유명과 무명의 구분이 있다. 천지 만물은 이름이 있지만 도는 이름이 없다. 도는 무명이니까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다. 무명은 천지의 시초이다. 도가들은 이세상에 만물이 존재하므로 만물을 생성하는 그 무엇이 존재한다고 본다. 곧 도에서 세상이 생겨 나므로 도를 사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이는 유가 전제된 안에서 도 곧 무를 이야기한다. 천하는 유에서 생겨나고 유는 무에서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