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론적 철학자인 그는 사실은 주자보다 더 유명하고
뚜어난 사람이다. 한국은 성리학을 하니까 주자를 중시하지만
왕양명같은 사람은 주자를 크게 쳤다. 다른 이름으로는 염계선생이라고
했다. 주돈이는 송나라 진단의 무극도에서 태극도설을 만들었다.
내용은 태극에서 양이 나오고 양이 극에 고요해지면 거기에서 음이 나오고
음이 고요하면 움직임이 생기고 여기서 양음의 결합으로 화수목금토가 만들어 진다.
다시 말해 오행은 모두 음양의 들어있고 한쪽이 조금 강하면 음이나 양이라고 하는 것이다.
음양은 곧 무극이다. 무극의 본체인 음양의 결합으로 건도는 남자 음도는 여자가 된다.
오행에서 사람이 나며 사람은 오행인 오성의 작용으로 선악을 만든다. 이것이 나중에 주희의 성리학 곧 우주론의 바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