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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가경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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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조 댓글 0건 조회 6,369회 작성일 13-04-0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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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가경은 스리랑카의 경전이라는 말로 랑카의 음역이고, 방등경계열의 경전이다. 이는 보리달마가 중국에서 전화며 조동선의 근본경전이 되었다가, 육조혜능부터는 금강경이 유행했다. 스즈키는 이를 중히 여겼다.
능가경은 이념상으로 법화경을 따르지만 철학적인 면은 금강경을 따른다. 여기서 곧 제목인 대공성을 의미한다. 능가경은 금강경의 “법도 오히려 버리거늘 하물며 비법은 이리요.”라는 구절을 인용한 부분에서 계념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능가경은 5법(名, 根, 分別, 智, 如如), 8식(안, 이, 비, 설, 신, 의, 말라, 아뢰야), 삼성(변계소집성, 의타기성, 원성실성), 이무아(인무아, 법무아)로 구성되며 여기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이부분들은 설일체유부와 독자부 그리고 유식론자들이 이론으로 발전 했다.

2.본말
능가경의 2장의 출발은 108가지질문으로 언급 되지만 이를 122이상의 주제와 관련 된것이다. 무착(유가행자)에 의해서 이것이 좀더 체계적으로 바뀌었다.
첫 번째가 ‘일어남(生)에 대한 것이다
utpādapadam anutpādapadaṃ,
1).일어남에 대해 말하는 것은 일어남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2).일어남에 대해 말하는 것은 일어나지 않음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1.2는 생겨나는 것에 대한 거부와 동시에 2번에서는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다. 일본 선의 해오의 탁월한 능력이다.
위의설정은 초기불교에서 말하는 a=b=c는 a=c이라는 것을 부정하고 ∼a=c의 성립를 말한다. 이는 부정에서 바로 긍정을 표출하므로써 북방선의 길을 열었다,
능가경에서도 법화경과 마찬 가지로 세간, 출세간, 출세간상상으로 나타내며 출세간상상이 있고 ‘영상없음’과 ‘여래의 단계’로 구분하는 것이 능가경의 핵심이다. 無影像의 부정주의에서 如來地의 긍정능동주의로 전환한 것이다. 이는 定(비인지적 상태)에서 무분별삼매(인지적 상태의 삼매)로 전환
a.능가경의 심리학
자심-무상-무유상-무분별삼매(여래지)이다. 3번째 까지는 네 번째를 가기위한 단계이다.이는 자기망념에서 무상을 관하고 다시 무상에서 유상을 보며 그리고 자기스스로의 지혜의 깨닭음을 아는 것이다. 여기는 돈수와 점수의 같이 존재하므로 관념론적 심리학에서 인식론으로 가는 토대가 되었다. 만약에 무유상에서 끝났다면 관념론에서 끝나지만 여래지에 가면은 인식론으로 전환한다.
능가경에서 6식은 밖의 대상을 관념론적으로 바로 보는 도구이고 이를 이야기 하기위하여 根를 연결 시켰다. 근은 識과 같이 작용하여 분별상을 만들고 곧 망상을 만드는 것이다 . 찰나식의 움직임으로 연결되며 마음 직 의근도 분별상 곧 실체하는 것으로 보고 소멸의 대상이며 오직 팔식인 아뢰야식에서 습기를 없애므로(관찰법) 대공성 여래장으로 간다고 한다.
3.결말
능가경의 법화경과 닮은 꼴은 대공성을 지나면 여래장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는 존재의 비실재성을 인정하지만 중생의 여래장은 존재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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