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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누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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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조 댓글 0건 조회 6,280회 작성일 12-11-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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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애와 신의인총 인정 불인정
원래 박티란 신에 대한 헌신을 통하여 신과 인간의 신비적 합일을 추구하는 일종의 대중적 신앙운동이었다.신이 비인격적이고 절대적이며 추상적이라고 생각했다. 또 그와의 합일도 너무 딱딱한 이성적 방법에 치우쳐 있다고 느꼈다. 그러한 사실에 불만을 느낀 사람들은 자신들이 실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인격신을 원했고, 실제적인 사랑을 통하여 합일과 해탈을 추구하려고 노력했다.

2.무속성과 유속성의 브라흐만

무속성(無屬性)의 최고 브라흐만과, 무명과 결합한 최저의 브라흐만, 그리고 최고의 지(知)와 최저의 지, 또한 세속적인 진리와 승의(勝義)의 진리 같은 것을 구별하여 놓음으로써 본체와 현상과의 관계를 설명하였다.
유속성
유속성의 브라흐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파사나 명상은 유속성의 브라흐만을 대상으로 하는 명상이다. 우파사나 명상을 통하여 비로소 무속성의 브라흐만과 하나가 된다. 具象을 抽象의 상징으로 보고, 具象化된 상징을 통하여 추상적 실재와 하나가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우파사나 명상이다. 그렇다면, 무속성의 브라흐만은 우파사나 명상의 대상이 될 수 없는가.?

3.세계의 다양성은 가현인가 실재인가.

실제로 브라만으로부터 전개된 실재라고 하여 상카라와 의견을 달리했다. 헌신적 신앙에 있어서 라마누자의 신은 사랑과 용서로 충만되어 있다. 비록 신과 인간의 관계는 철학적으로 설명될지라도, 실질적으로 그 관계는 사랑에 바탕을 둔 본질적인 인격적 교류이다. 이러한 관계에 있어서 인격성의 강조는 거의 프로테스탄트적인 맛을 풍겨 주었다. 라마누자는 별개의 것으로 보이는 헌신적인 신앙과 힌두 사상을 효과적으로 연결시켰다.

4.샹카라의 무지론
무지는 가탁의 인식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지혜론 실재를 알면 더 이상 실재의 공간이 필요 없어 지는 것을 이야기 한다.무지(avidyā)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바로 아트만에 대한 이해에서 가능하다. 무지는 \"고통\"이나 \"족쇄(bandha)\", 혹은 \"집착(graha)\"의 근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영-무지-윤회\"라는 3중적 세계의 실상을 동시에 통찰해야 한다.
5.샹캬라의 현상 세계
브라만이 곧 아트만이고 아트만인 브라만이 진짜 실재라고 설한다. 그에 의하면 현상세계는 개아를 포함하여 마야(maya 幻)의 소산에 불과하다. 이 마야는 다양한 현상을 일으켜서 미혹시키는 힘이며 무지에서 유래한다. 마치 새끼줄을 보고서 뱀이라고 오인하듯이 무지로 인해 브라만과 아트만이 다른 것이라고 오인하며, 그때문에 윤회한다. 따라서 브라만과 아트만이 동일함을 알 때 해탈하고 윤회는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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