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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법문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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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549회 작성일 20-03-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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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히 작다.몸이 아니 생각이 아니 세포가
내가 꾸는 꿈을 남들이 알까 겁이난다.
죽음인간의 몸에도  길 위에 쓰러지 개의 몸에도 산다.
주검은 집이고 육아실이고 삶의터전이다.
집이 사라지고 있다. 화장이라는 우리의 공통된 적때문에
지금부터 삶의 공양은 어디에서 받을까
하늘이 내린 천명은 죽은 시체에서 삶을찾고
정화의 능력을 주었는데
잊혀져가는 천명은 어디에서 찾을까.
구름이 물인것은 비가 내려야 할고 공기가 바람인것은 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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