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사

자연과 더불어 삶의 지혜를 스스로 갖게 하는 곳 백련산 신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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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일 등공양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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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인스님 댓글 0건 조회 8,390회 작성일 09-04-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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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한 후에 단비는 금이다.

올해는 대추나무, 주목나무, 장미 등 여러나무를 어김없이 심었다.

청살피, 꿩, 산 다람쥐, 들이 활개칠뿐아니라

뉴 타운으로 인하여 할 수없이 산으로 내몰려진 귀족 개들, 하얀 진돗개 까지

한가족을 이루데, 빠질수 없는것이 또 하나 까만눈의 고양이!

흑백의 기품을 자랑하듯 노니는 까치 !

우리 모두 신흥사 가족이다.

관세음 보살님 !

세간에 모든소리를 관하신다 하여 \"관세음\"이라 명하시지 않던가

새벽예불후 자연의 소리를 다 담을 수없어

관세음 보살님

꿩 꿩 쓰르륵 스르륵 !

짹 짹 짹 짹 잭

목련과 산벗꽃이 꽃받침마저 떨어지자

기다렸던듯 감잎이 새초롬히 하루가 무섭게

연두색 속살을 보이기 시작한다.

신흥사 백련 음악회가 이렇게 하모니를 이루는 가운데

초파일 행사는 다가온다.

어려움에도 부처님께 향하는 마음만큼은 반듯하다.

존경의 등을 올리는 우리 신도님뜰의 가녀린 마음을

부처님의 감로비여 내리소서

어려워 지친 그들에게 하염없는 마음에 쉼터가 되어지이다.

모든 어려움에 포로가 되지 않도록 희망과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

나무 관세음 보살! 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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