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배 기도 회향을 마치면서

지구 이상기온인가 전년도에는 온난한 겨울이었는데 비해 올해는 한파와 폭설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정법으로 무장한 우리신도님들에 의기는 올해 남달랐다.

경인년 1월1일 부터시작한 삼천배 기도에 백팔배도 어려워 하신 처사님과 보살님의 신심에

부처님도 감동하고 스스로의 자성불도 스스로의 한계를 넘었던 체험에 놀라워 했다.

온몸으로 느끼는 삼천배 기도는 올 한해 자신에 한계를 넘고 무한한 자신에 긍지를 갖는

신정 법회로 자리매김하여 올 한해 자신이 처한 자리에 더 한층 자신을 갖고 복은 주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짓는 다는 것을 알고 불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가운데 참 실상이 있는 것을 알고 느끼게하는 신정법회였다.

그 가운데 신흥사를 지켜주고 우리 신도님에 모든것을

살펴주는 대 도인이시고 잠룡인 현조스님에게!

어리석은 우리에게 눈 을 뜨게해주신 은혜!

참실상을 밝게 인도해주신 인도자인 현조스님을 가까히 모시게 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

모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바란다. 주지 혜인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