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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무한히 작다.몸이 아니 생각이 아니 세포가 > 내가 꾸는 꿈을 남들이 알까 겁이난다. > 죽음인간의 몸에도 길 위에 쓰러지 개의 몸에도 산다. > 주검은 집이고 육아실이고 삶의터전이다. > 집이 사라지고 있다. 화장이라는 우리의 공통된 적때문에 > 지금부터 삶의 공양은 어디에서 받을까 > 하늘이 내린 천명은 죽은 시체에서 삶을찾고 > 정화의 능력을 주었는데 > 잊혀져가는 천명은 어디에서 찾을까. > 구름이 물인것은 비가 내려야 할고 공기가 바람인것은 불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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